배터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필름 (Lithium Battery Aluminum Plastic Film)은 배터리 셀의 포장재료로 사용되는 알루미늄-플라스틱 복합필름(Aluminum-Plastic composite film)입니다. 주로 파우치형 배터리에 사용되므로 ‘파우치 필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원통형 및 각형 배터리에도 알루미튬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각형이나 원통형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전자 제품용 소형 배터리 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적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포장용으로는 두께 152 μm(마이크로미터) 중대형 필름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Market Size & Market Share
QYResearch 분석 결과, 배터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필름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2년 14.6억 달러를 기록한 후 향후 연평균 19.1% 성장하여 2028년 41.8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터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필름의 글로벌 메이저 기업은 다이나폰프린팅, 쇼와덴코, 율촌화학, SELEN Science & Technology, Zijiang New Material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일본의 다이나폰프린팅, 쇼와덴코 양사가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한국 및 중국 기업의 부상으로 과점 체제가 붕괴되고 있습니다. QYResearch는 2022년 양사의 합산 점유율이 약 5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중국 기업의 약진이 두드집니다. SELEN Science & Technology는 중국 최대의 알루미늄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로서 동사 제품은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LG, Funeng, Gateway 등에 배터리 파우치 필름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Honeycomb Energy와도 전략적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율촌화학은 국내 최초로 배터리 파우치 필름 국산화에 성공하여 소형배터리 파우치 필름에서 중대형으로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구 비티엘첨단소재), 동원시스템즈, 탑앤씨 등도 배터리 파우치 필름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기술장벽이 높으나 수요 성장률이 높은 전기차 부문 진입 여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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