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을 읽게 되었다.
사실 책 제목은 교보문고나 알라딘에서 많이 봤지만, 어떤 내용일지 소설인지 자기계발서인지, 또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인지 그 어떤 정보도 없었기 때문에 읽기 전까지는 어떤 교훈이 있을지 생각조차 못했다.
그러던 중 기회가 되어 (1)김부장편을 읽게 되었고,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현재 50~60대 아버지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 수직구조로 짜여져 있는 조직구조와 그 안의 위계질서가 당연한 것이고, 다음 세대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는 아직 이해가 안되는 사람.
하지만 상황이 그를 이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아니 벗어나야만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더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뒤늦게 체험한다.
김부장편을 읽고
그렇다 사람은 항상 내가 주인공이 되어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나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가정 속의 나”, “회사 안에서의 나”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형성되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 아이였던 나는 언젠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된다. 또한 신입사원이었던 청년은 언젠가 대리/과장이 되어 회사에서 가장 빠른 실무자가 되고, 차장/부장을 지나 어느 순간 임원이라는 관리자가 되고, 또 퇴임을 하고 나면 새로운 자리를 찾아가 다시 신입사원의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둘러보며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다보면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고, 더 폭 넓게 사고하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가 생각했던 세상 속의 나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주관적인 판단이 이닌 객관적인 판단을 해야할 것이다. 이 부분은 자청의 <역행자>의 1단계에서 나온 ‘자의식 해체’와 일치하는데,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로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다.
“자의식의 문제점을 철저히 깨달은 사람은 인생의 방향을 크게 틀 수 있다. 본능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살아야 하는 대로 살게 되기 때문이다.” 자청, [역행자(자의식 해체)]
(나 자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해하고 탐구하고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새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김부장 또한 자의식 해체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다. 작은 행복을 느껴지기 시작했고, 여러 기회가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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