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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부하기 (Study)/자기계발 (Self-development)

[북리뷰(Book Review)] 사업을 한다는 것, 레이 크록

by 소비도지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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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을, 마포구의 한 카페에 들렀다.
전망이 좋아 노을이 한강에 붉게 비쳤고, 이후 잠잠해지는 저녁을 맞이하는 장소였다.


그 곳은 카페이자 다양한 책을 추천하는 서점 역할도 하고 있었는데, 이 때 다양한 자기계발서와 경제 관련 책과 마주쳤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이 갔던 서적은 이번에 완독한 [사업을 한다는 것]
스토리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맥도날드의 사업 연대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시작은 단순히 맥도날드의 탄생인줄 알았다. (하지만 탄생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오히려 탄생 후, 레이 크록이라는 사업을 구조화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뛰어난 사업가가 맥도날드 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프랜차이즈화 하여 지금의 글로벌한 브랜드로 만들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는 책이었다.

다 읽고보니 왜 책 제목이 [사업을 한다는 것]인지 깨달았다.
읽는 과정 속에서는 어찌보면 되게 뻔한 이야기이지만 그 순간 순간에서 어떤 1) 시행착오와 2) 의사결정이 있었으며
여기서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고
각각의 장에서 나오는 주요 (실제)인물들의 역할과 행동이 지금의 맥도날드까지 영향이 있었는지 잘 나와 있었다. 책을 쓴 레이 크록은 정말 유능한 사업가였다. 불과 밀크쉐이크 믹서기를 판매하는 영업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었지만, 작은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본인의 일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전개/발전해 나가던 그는 타이밍이 올때마다 참으로 기가 막힌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은 레이 크록(전 CEO)가 명예회장 격으로 생전에 계실 때 1965년 집필되었는데, 그 때는 맥도날드가 4,000호에서 그 이상으로 규모가 커지던 시절이었지만
그 때도 레이 크록은 금방 글로벌하게 10,000호 그리고 그 이후 체인점이 생길 것이라 확신했다.

2023년 1월 현재는 전세계 약 62,000호의 맥도날드에서 손님들에게 맛있는 빅맥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독자의 상황에 따라서
1)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 2)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을 만나고 선택하는 과정, 3) 일을 함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과정
4) 몰랐던 맥도날드의 비하인드를 보는 과정 등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다른 서적을 읽고 있지만,
사업을 한다는 것의 내용들이 머리 속에서 사라지기 전이 얼른 맥도날드가 아닌 다른 프랜차이즈들의 비하인드가 담긴 서적을 읽으며 [사업을 한다는 것]과 비교해보고 또 공통점을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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