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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crap] 박용성 교통안전공단 본부장 "배터리 안전 모니터링, 친환경위한 선결조건"

by 소비도지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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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안전이 보장되어야 재사용을 할 수 있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친환경 시대로 갈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생애주기 안전 관리와 검사는 그 첫걸음입니다.”

박용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본부장(상임이사)은 배터리 안전관리와 재사용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가 완충된 상태에서 화재가 자주 일어나는 것을 보고 수년 전부터 '배터리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안으로 제시해 왔다. 박 본부장은 안전을 위해 착안한 시스템이 결국 친환경시대로 전환의 핵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몇 년에 한 번씩 배터리를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충전할 때마다 데이터를 수집해 배터리의 정확한 생애주기를 관리해주는 것이 최선의 배터리 안전 관리 방안이라는 것이다.

박 본부장은 “배터리를 분해해서 원재료를 골라내는 재활용은 경제적으로 효과가 없고 재사용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면서 “ESS 같은 시스템에 재사용 배터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터리를 탈거하고 나면 방전해서 배터리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어렵다. 차를 폐차하기 전에 교통안전공단이 배터리 안전성을 인증해 줄 수 있다면 배터리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박 본부장은 주장했다.

이어 “현재 16시간 정도 배터리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 방법으로는 잔존가치는 평가해도 안전성을 평가할 수는 없다”며 “충전할 때마다 배터리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배터리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 e-모빌리티 AI/빅데이터 플랫폼 개념도>

그는 기계공학박사지만 공단에서 친환경평가실장과 결함조사실장을 거치면서 친환경차 전문가가 됐다. 환경부의 2050 저탄소사회비전포럼 위원,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실무위원 등을 맡기도 했다.

그가 구상하는 배터리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을 위한 프로토콜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표준화도 해야 할 작업이다. 배터리 재사용 여부와 잔존 가치 평가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친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공공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이 절실하다.

이러한 작업은 배터리의 활용도도 높여주지만 민간 검사 시장도 활성화하는 방안이라고 박 본부장은 설명했다. 전기차, e-모빌리티 배터리 화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면서 친환경에너지 시대로 전환과 민간 동반 성장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인 셈이다.


그는 “이같은 작업은 결국 공단만으로는 할 수 없고 1820개에 달하는 민간 검사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etnews.com/20220704000187

 

[人사이트]박용성 교통안전공단 본부장 "배터리 안전 모니터링, 친환경위한 선결조건"

“배터리 안전이 보장되어야 재사용을 할 수 있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친환경 시대로 갈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생애주기 안전 관리와 검사는 그 첫걸음입니다.” 박용성 한국교통안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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