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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가 처음 시장의 화두가 되었을 때 EV는 내연기관차(ICE)와 달리 핵심 부품이 배터리, 모터, 감속기 등으로 그 숫자가 적으며 1대당 들어가는 전체 부품 수 또한 현저히 줄어들어 자동차 제조업 보다는 일종의 전자제품 조립으로 인식되어 진입장벽이 낮아 보였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Volvo, Audi, VW등 기존의 내연기관차 외에도 Dyson, Apple과 같은 기존의 전자제품 조립회사에서 EV 양산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하였으나,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예로 Dyson은 EV 설계도면 및 양산 목표시점까지 공개된 바 있으나, 결국 EV사업에 대해 전면 철회 하였음)
그리고 몇년이 지나 보조배터리로 유명하고 이를 탑재한 로봇청소기, 선풍기 등을 제조하는 중국의 제조업체 샤오미가 EV 사업에 대한 도전장을 냈다. 심지어 11km/kWh 대의 높은 전비가 예상된다.
단순 계획이 아닌 ‘24년 상반기 샤오미 최초 EV 대량생산‘이라 구체적으로 예고 하였으니 눈여겨 봐야하고 향후 EV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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